천안교육지원청은 지역 5000여 교직원들의 개인별 맞춤형 복지포인트를 활용, 3억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일괄 구입해 배부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온누리상품권은 천안의 남산중앙시장을 비롯한 6개 전통시장 및 상가는 물론 전국의 가맹 전통시장에서 현금처럼 활용할 수 있다. 액면금액의 60%이상 구매시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으며 발행일로부터 5년간 사용이 가능하다. 천안교육지원청은 지난해 남산중앙시장과 MOU를 체결,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박진서 회계운용팀장은 “지역 전통시장을 돕는 현실적 방안으로 온누리 상품권 일괄 구입을 처음 시도했다”며“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윤원중 기자 ywjg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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