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접수된 8개의 기획연수계획안 중 로컬푸드시스템을 통한 학교급식 추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례 분석, 신재생에너지 에코빌리지 조성 사례분석 등 총 3개 분야의 기획연수(안)를 선정했다.
첫 번째로 선진 로컬푸드 시스템 구축과 학교급식체계를 위한 일본의 로컬푸드(지산지소)운동 선진지 견학에 나섰다.
복기왕 아산시장과 담당공무원,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주체 농협연합사업단 대표 7명은 2일부터 4박5일간 일본의 후쿠오카, 나가사키, 구마모토, 마야자키현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단지와 로컬푸드 농장, 농산물직매장, 농산물 매칭사업 정책추진, 학교급식센터운영 현장 등을 방문한다.
연수단은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로 인해 먹을거리의 안전성 확보와 지역농업의 활성화의 중요성에 초점을 맞추고 지역 실정에 맞는 친환경 로컬푸드 시스템과 학교급식체계를 구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친환경 농산물 학교공급을 위해 운영중인 아산시학교급식지원센터의 효율적인 운영과 활성화를 위한 농산물의 안전성확보, 품목별 조직화와 계약재배, 가공산업 육성에 대한 대안과 급식학교 등 다양한 소비처를 발굴하고 관리의 해법을 이번 기획연수를 통해 시정에 접목할 계획이다.
아산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로컬푸드 시스템으로 아산지역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농산물 23품목에 대해 이달중 계약재배 체결로 상반기에 공급하고 점차적으로 품목을 확대 할 계획이다.
아산=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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