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천 계류시설 조감도 |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본부장 김정대)는 '익사이팅 대전'의 구체적 실천방안의 하나로 갑천계류시설, 론볼경기장, 풋살경기장 등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 확충에 나서기로 했다.
서구 만년동 갑천호수공원(둔산대교 일원)에 클럽하우스, 부대시설 등을 갖춘 '갑천변 계류시설'이 4월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계류시설이 본 모습을 보이면, 시민들은 도심 속에서 수상 레저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중부권 최대의 수상레저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덕구 상서동 지수체육공원 내에 론볼동호인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론볼경기장이 지난해 11월 착공해 인조잔디 경기장(1면, 12링크), 관리시설 등을 갖추고 4월 중 시민에게 첫선을 보인다. 5월 11일부터 개최되는 전국생활 체육대축전 기간 중에 경기장으로도 활용된다.
인접부지에는 조명시설 등을 갖춘 풋살경기장 4면이 현재 설계용역 중이며, 4월 착공해 10월 완료 예정이다. 18홀을 추가로 설치하고 있는 갑천파크골프장(한빛대교 하류 좌안 둔치 소재)은 현재 하천 점용허가 중으로 4월 착공해 10월 시민에게 개방되며, 기존 시설(18홀)에 대한 정비도 함께 한다.
김정대 건설관리본부장은 “생활체육시설은 시민들의 생활공간 속에 있고, 이용이 많은 시설물임을 감안해 보다 편안하고, 아름다우면서도 품격있는 시설물이 되도록 품질 및 시공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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