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도는 남녀모두 새누리당의 지지도가 가장 높은 가운데 남성은 민주통합당을 두번째로, 여성은 자유선진당을 두번째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후보자를 선택하는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남녀 모두 '능력과 자질'을 꼽았으며, 20대에서만 '청렴성과 도덕성'을 28.4%로 가장 많이 꼽았다.
▲연령별 지지도=연령별 지지도에서는 30대와 60대 이상에서 새누리당 김태흠 후보가 34.3%, 36.4%를 얻어 33.4%, 35.5%의 지지율을 얻은 자유선진당 류근찬 후보를 오차범위내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0대에서는 40.6%를 얻어 25.7%를 얻은 자유선진당 류근찬 후보를 큰 차이로 따돌렸다.
류 후보는 20대에서는 36.0%로 25.3%를 얻은 김 후보를 큰 차이로 제쳤으며, 40에서도 37.5%로 26.8%를 얻은 새누리당 김태흠 후보와 차이를 벌렸다.
▲ 그래픽 한세화 기자 |
20대와 40대에서는 30.5%, 34.3%로 민주통합당의 지지율이 가장 높았으며, 30대(29.1%), 50대(39.7%), 60대 이상(35.5%)은 새누리당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당선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남성과 여성, 그리고 전연령대에서 자유선진당의 류근찬 후보를 꼽았다. 류 후보는 30대에서 38.8%, 50대에서 39.0%를 얻어 32.3%, 38.8%를 얻은 김 후보를 오차 범위내에서 다소 앞섰지만,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10~25%차로 김 후보를 다소 큰 격차로 따돌렸다.
▲후보ㆍ정당 선택 기준=이번 조사에서 유권자들은 후보 선택 기준으로 '능력과 자질(29.%)', '청렴성과 도덕성(17.5%)' 등을 주로 꼽았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서는 '능력과 자질(18.7%)'보단 '청렴성과 도덕성(28.4%)을 더 많이 꼽았으며, '정책과 공약사항(25.0%)'이 뒤를 이었다.
반면 30대(27.8%), 40대(32.8%), 50대(32.3%)에서는 '능력과 자질'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60대이상도 능력과 자질이 29.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후보와 지지정당을 선택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묻는 질문에는 모든 연령대가 '지역내 현안(32.8%)'을 가장 최우선 기준으로 꼽았다. 이어 '세대교체 등 인적쇄신(12.3%)', '현 정부 평가(12.3%)', '정치권의 합당ㆍ연대(6.2%)'가 뒤를 이었다.
▲해결과제ㆍ지역정당 필요성=이번 조사에서 차기 국회의원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로는 '복지확충'을 꼽은 응답자가 30.7%로 가 많았으며, '대학등록금 인하(10.2%)', '충남도청 이전예산 확보(6.0%)'가 뒤를 이었다. 전 연령대에서 '복지확충'을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대전과 충청도를 지역기반으로 하는 지역정당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는 '필요하다(49.7%)'는 응답이 '필요하지 않다(35.2%)'보다 높았다. 남성(47.4%)보다는 여성(51.1%)이 더 많이 지역정당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오는 4월 11일 총선에 투표 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94.8%가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
오희룡ㆍ정서영 기자
조사일시:2012년 3월 28일(수) 오전 10시~오후 8시 /조사방법:RDD 전화면접조사 /조사대상:보령서천 유권자 /표본추출방법:성별연령 인구구성비를 반영한 비례할당추출법 /표본수: 600명 /표본오차:95% 신뢰수준 ±4.0%p /조사기관:충청리서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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