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지청장 김주선)은 29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천안교육지원청 등 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지청장 김주선)은 29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류광선)과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희), 천안변호사협회(회장 전채준), 범죄예방 천안 아산지역협의회(회장 원종록), 천안 아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문은수) 등 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천안지청 소속 검사와 지역 변호사의 준법강연 참여와 1학교 1변호사 자문제도 실시 등을 주요내용으로 했다.
검찰은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학교폭력 문제와 관련해 학교폭력 사건처리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제도를 개발ㆍ시행하는 등 각종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천안 변호사협회는 '1학교 1변호사 자문제도'를 실시하고 학교폭력 분쟁 관련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범죄예방 천안ㆍ아산지역협의회는 학교폭력 가해학생의 선도ㆍ지원 등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천안 아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학교폭력 피해학생에 대한 상담, 심리치료 기타 의료지원 등 학교폭력 피해회복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 지청장은 “학교폭력 등 청소년들이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에 놓인 것에 대해 기성세대의 자성이 필요하다”며 “청소년들이 올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과 헌신을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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