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군은 미원면 기암1리(반드실)를 '한의약 장수마을가꾸기' 사업 대상지로 추가했다고 밝혔다.
군은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위험 행태조사 및 기초건강 검진, 사상체질 검사, 자율신경균형 검사, 폐활량 검사, 체지방측정 등 개인별 건강데이터를 구축하고 각 대상자에 대한 생애주기별 한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해 참여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높여 운영의 내실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농촌지역과 연령대별 특성을 반영해 한의약건강 상담 및 한의약진료(침ㆍ뜸), 중풍예방교육, 사상체질 진단 및 체질별 양생, 한의약 기공체조, 자율신경균형검사(스트레스 및 혈관노화도 측정), 골밀도 검사,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지압교육,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웃음치료 등을 보건소 공중보건한의사ㆍ기공체조 강사ㆍ운동처방사ㆍ영양사 등 전문강사와 팀을 구성해 효과를 극대화 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한의약 장수마을가꾸기 사업이 완료된 8개 마을(옥산면 환희1리, 가덕면 수곡리, 강외면 만수리, 남일면 두산2리, 북이면 옥수리, 강내면 사인 2리 미원면 미원1리, 부용면 등곡리)도 테마별 한방건강증진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된 농촌에 다양한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 유지와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무병장수를 위해 '한의약 장수마을가꾸기'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청원=박근주 기자 springk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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