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복지문예회관 6월 완공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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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복지문예회관 6월 완공 순항

공정률 75% 달해… 보건지소ㆍ도서관 등 입주 주민 편의ㆍ지역발전 기대

  • 승인 2012-03-29 15:11
  • 신문게재 2012-03-30 17면
  • 홍성=유환동 기자홍성=유환동 기자
홍성군이 광천읍에 건립중인 광천복지문예회관 및 공공복합청사가 지난 28일 현재 75%의 공정률을 보이며 오는 6월말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광천복지문예회관 및 공공복합청사는 광천읍 신진리 7879㎡ 부지에 국ㆍ도ㆍ군비 등 22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연건축면적 8252㎡ 규모로 지난해 착공,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사진>

광천복지문예회관 및 공공복합청사는 문화의 물길을 끌어들여 새로운 뱃길을 항해한다는 의미를 담아 나룻배를 연상케 하는 유선형으로 설계돼 과거 전국 제일의 포구로 번창했던 고아천의 지리적ㆍ역사적 배경을 표현하고 문화적 정체성을 회복하자는 의미를 담아 건립된다.

6월말 완공되면 공공복합청사에는 고아천읍사무소와 광천보건지소, 농민상담소 등 3개 기관이, 복지문예회관에는 도서관과 주민자치센터등 모두 6개 기관 및 문화시설이 입주 그동안 광천읍지역 여러곳에 분산됐던 기관들이 한데 모여 지역주민들의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광천복지문예회관은 대형 공연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문화적으로 소외됐던 광천읍지역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복지ㆍ문화예술의 허브로 종합행정타운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광천복지문예회관및 공공복합청사 준공 및 입주를 계기로 그동안 침체됐던 광천읍 지역의 발전에도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돼 지역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홍성읍과 함께 홍성군의 양대축중 하나인 광천읍 지역이 새로운 내포시대를 앞두고 문화 행정을 망라하는 공공시설이 들어섬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 자긍심 고취는 물론 지역발전에 새로운 기폭제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유환동 기자 yhdong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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