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근찬 자유선진당 도당위원장 |
▲이번 19대 총선이 무능ㆍ부패로 점철된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의 집권 4년에 대한 심판인 동시에, 국회를 폭력의 장으로 만든 민주당, 이 두 당을 심판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양당구도를 유지하는 한 우리 정치에 희망이 없다는 점을 유권자 여러분에게 알리고 제 3당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점을 호소할 생각이다.
-정권 심판론과 말바꾸기 야당 심판론에 대해.
▲'4ㆍ11 총선승리'를 위해 여야의 공수(攻守)가 반복되고 있다. 그동안 야당은 이명박 정부와 민심을 최대한 부각시키며 '정권심판론'을 주장했고, 여당은 한ㆍ미FTA를 둘러싼 야당의 말바꾸기를 물고 늘어지고 있다. 그러나 국민들은 이미 두 정당의 진흙탕 싸움에 신물이 났다. 유권자로부터 어느 누구도 공감을 얻을 수 없다고 본다.
-총선 의석 목표와 판세ㆍ변수.
▲이번 4월 총선에서는 20석 이상을 확보해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는데 그 목표를 두고 있다. 총선의 최대 변수는 '국민의 신뢰를 누가 얻는가'에 달렸다.
우리 선진당은 지금껏 충청발전을 위한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만큼 앞으로도 더욱 신뢰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총선 전략과 각오.
▲그간 자유선진당은 거대정당의 틈새에 끼여 목소리를 제대로 못낸 부분이 있었고, 또 충청을 기반으로 전국정당으로 외연을 확대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 임무를 만족할 만큼 해내지 못했다. 앞으로 충청인이 자랑스러워 할만한 자유선진당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정리=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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