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전시당은 28일 제19대 국회의원선거 새누리당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연다.
새누리당은 대전지역 후보자와 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해 각 지역 본부장과 선거대책위원과 당원 2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발대식을 통해 하루 앞으로 다가온 본격 선거 운동의 세몰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민주통합당은 본격 선거 운동 첫날인 29일 오후 3시부터 대전역 서광장에서 선거대책본부 공동 출정식 및 합동유세를 개최한다. 대전지역 야권연대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동 출정식 및 합동유세를 통해 양당 후보자들의 대동단결과 총선승리를 다짐할 계획이다.
자유선진당은 충청권 홀대론을 부각하며 충청권에서의 지역 정당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선진당 대전시당은 27일 대전시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구 증설무산 ▲수도권 규제 완화 ▲세종시 수정안 제안 ▲과학벨트 분산배치 ▲제2경부고속도로 지지부진 ▲충청권 국책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제외 ▲수도권 기업 이전 보조금 축소 ▲중앙보조금 차별 ▲청주공항 민영화 ▲장차관 인사의 영남 독식 등 11가지 충청 차별백서를 발표했다. 이자리에서 권선택 시당위원장과 이재선(서구을) 의원, 임영호(동구) 의원, 이현(대덕구) 후보 등 4명의 국회의원 예비 후보들은 '충청 홀대 타파 결의문'을 발표하고 “반드시 원내 교섭 단체를 구성해 대전, 충청의 목소리를 분명히 대변해 나가고, 충청 홀대, 충청 소외라는 말이 완전히 사라질때까지 끝까지 투쟁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선진당은 29일 오전 6시부터 오정동 농수산물 시장을 방문하는데 이어 오후 2시부터는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에서 합동 유세에 나설 계획이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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