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홍철 시장 |
염홍철<사진> 대전시장은 27일 실ㆍ국장과의 티타임에서 민간이 추진하는 각종 공익성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육성책 마련을 주문했다.
염 시장은 “민간이 주도하는 사업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중요한 것들이 적지 않다”고 전제하고 “생활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자는 그린네트워크 활동이라든가, 식품안전을 위한 식생활교육네트워크 등 열정적으로 민간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서도 지원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는 녹색청정 환경을 지향하는 민간단체로 26일부터 27일까지 500여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2012 그린리더 양성교육'을 펼쳤으며, '(사)식생활교육네트워크'는 28일 전국 최초로 대전시와 시교육청이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녹색식생활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과 경진대회 등을 전개한다.
이 같은 염 시장의 제안에 따라 시는 환경ㆍ복지ㆍ교통ㆍ서민경제분야 등 각 실국별로 민간이 추진하는 사업 가운데 공익성이 크고,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종합 점검해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염 시장은 또 자연학습 시설의 연계 효율화방안과 관련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대책 차원에서도 시가 직영하는 장태산휴양림은 물론 위탁기관인 청소년수련원, 만인산푸른학습원,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어린이회관 등과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며 “인성교육 강화 등 주5일제 수업확대에 따른 활용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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