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는 기업에서 필요한 생산ㆍ품질ㆍ재무회계 등의 교육과 취업, 그리고 취업 이후까지 사후 관리하게 된다. 또한 교육생의 수준별, 분야별 분석을 통해 맞춤 교육을 실시하고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 육성을 위해 인턴제 도입과 1대 1 맞춤 상담으로 취업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충남테크노파크는 디스플레이 관련 지역 기업의 수요에 맞는 실무 인력 양성으로 기업의 수급 안정성 확보에 초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오토캐드 등 기구설계 프로그램과 장비 및 관련 이론교육을 중심으로 고급 기술을 습득해 어느 기업에 채용되더라도 우대받을 수 있는 인재로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충남테크노파크는 (사)충남디스플레이산업기업협의회와 공동 주관으로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양헌 경제과장은 “아산지역 고교 출신의 우수 인재를 지역 우수 기업체에 채용될 수 있도록 매칭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지역의 고교와 기업체의 상생경쟁력 확보는 물론 지역 출신 인재가 유입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i-Scool 아산 사업'은 기업 주도로 맞춤형 인재를 발굴ㆍ육성해 채용지원을 하는 것에 초점을 둔 사업으로 향후 지역의 4개 대학을 통해 지역 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과 지역의 주요산업 중심의 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아산시, 기업체, 관내 대학교 및 고등학교의 상생협력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아산=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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