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흥타령 춤축제 10월 2일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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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흥타령 춤축제 10월 2일 확정

기본계획 발표… 국제춤축제연맹 10월 4일 출범

  • 승인 2012-03-27 15:03
  • 신문게재 2012-03-28 15면
  • 천안=윤원중 기자천안=윤원중 기자
천안흥타령 춤축제가 오는 10월 2일부터 7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 일원에서 세계 24개국 25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다.

천안시는 '다함께 흥겨운 춤을!(Let's Dance in Cheonan!)'이란 주제와 '춤으로 하나 되는 세상! 가자 천안으로'라는 슬로건의 천안흥타령춤축제의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가 확정한 기본계획에 따르면 거리퍼레이드는 10월 5일과 6일 천안제일고~천안역~문타워 앞 2.2㎞ 구간에서 50개팀 3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주간과 야간으로 나눠 2회 운영한다.

특히 세계 각국의 춤축제 간 상호 협력체제 구축으로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춤의 도시 천안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국제춤축제연맹'이 10월 4일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5개 대학이 참여하는 '대학교 동아리한마당'을 비롯해 'K-POP따라잡기', 대학 창작춤대회, 춤난장판, '능소전', 읍ㆍ면ㆍ동별 춤 경연대회를 열어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키로 했다.

시는 확정한 기본계획에 따라 분야별 세부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자원봉사자 운영, 안내소 운영, 주차장 운영계획, 셔틀버스 운행, 청소대책, 농특산물 판매, 먹을거리 장터운영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축제 운영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천안=윤원중 기자 ywjg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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