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채씨 |
관세청은 지난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WCO 제49차 품목분류위원회에서 이 같은 쾌거를 일궈냈다고 26일 밝혔다.
WP는 HS위원회 개최 전 참가국 대표단이 참석하는 사전 기술그룹으로, 임기 2년의 의장은 향후 소위원회 의장을 거쳐 본회의 의장으로 선임될 수있다.
김 행정관은 관세평가분류원에서 품목분류를 담당하면서, 2010년 5월 청 최초로 WCO인증 국제훈련 전문교관에 선정되며 경험을 쌓았다. 그는 앞으로 HS위원회가 검토하는 품목분류 해설서 개정안의 입안을 담당하게 된다.
관세청 관계자는 “한국의 위상 및 신뢰도, 영향력 제고와 함께 여타 기술위원회로 진출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이 주도하는 IT제품 등 신상품의 품목분류 방안 결정에도 큰 역할을 담당할 수있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