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호ㆍ충남도립 홍성의료원장 |
유권자의 의무는 선거일 하루 투표장에 나가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된다. 선거 후 그들에 대한 지속적 견제와 감시, 질책을 통해서 유권자의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 정치를 바로 세우는 것이다. 정치인에게만 의지하지 말고 우리 유권자부터가 책임 있는 행동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 더 가진 자의 책무인 노블레스 오블리주만큼이나, 시민 개개인이 갖추어야 할 도리와 의무인 '시티즌 오블리주'(citizen oblige)로 4월 화창한 봄날의 꽃처럼 정책이 만개할 수 있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때이다.
김진호ㆍ충남도립 홍성의료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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