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휴양지로 태안 대야도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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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휴양지로 태안 대야도 뜬다

충남도 '농어촌문화콘텐츠진흥사업' 대상… 자연경관·체험활동 등 호평

  • 승인 2012-03-26 15:01
  • 신문게재 2012-03-27 18면
  • 태안=김준환 기자태안=김준환 기자
▲ 태안 안면읍에 소재한 대야도가 농어촌 문화 콘텐츠 진흥사업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 태안 안면읍에 소재한 대야도가 농어촌 문화 콘텐츠 진흥사업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안면읍에 소재한 대야도 마을이 농어촌 문화 콘텐츠 진흥사업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태안군에 따르면 최근 충남도는 '2012 행복을 키우는 농어촌 문화콘텐츠 진흥사업' 대상에 태안 대야도를 비롯해 청양 칠갑산 산꽃마을과 홍성 노은리 등 3곳을 선정했다.

농어촌 문화콘텐츠 진흥사업은 도가 마을 공동체로 하여금 마을의 문화적 자산 등을 체험이나 도농교류 프로그램으로 개발, 운영토록 지원하는 것으로, 3농혁신과 연계해 추진 중이다.

특히 학계와 농촌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사업평가자문단의 서류 및 현장 평가를 통해 대야도의 자연경관과 자연을 활용한 각종 체험활동 등을 높게 평가해 대야도를 최종 선정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대야도마을은 살아 숨쉬는 갯벌의 보고 천수만을 끼고 있어 바지락, 주꾸미, 오징어, 우럭, 고등어 등 싱싱한 수산물이 풍부하고 갯벌, 일출, 해안도로, 어촌체험마을, 바다체험 전망대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더불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부하다.

대야도 인근에는 테마별 최신식 펜션들이 즐비해 있고 주꾸미와 갑오징어가 풍부해 간단한 낚시도구와 함께 보트와 낚싯배를 이용한 바다낚시가 활성화되어 있어 가족여행지로도 일품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1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대야도마을이 이달의 어촌으로 선정됐고 이번이 두 번째 수상”이라며 “대야도는 조그마한 어촌마을로 아기자기한 벽화와 함께 갯벌체험, 선상 낚시체험 등 즐길거리가 풍부해 가족단위 여행지로는 그만이다”라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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