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자 15명… 세금체납도 7명

  • 정치/행정
  • 국회/정당

전과자 15명… 세금체납도 7명

체납액 최다 3562만원… 재산 2250억대 김호연 후보 '최고 부자' 최연소 27세ㆍ최고령 75세

  • 승인 2012-03-25 17:16
  • 신문게재 2012-03-26 4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대전ㆍ충청 후보 97명 분석

이번 19대 총선의 대전, 충청권 후보자 가운데 최고 부자는 천안을의 김호연 후보로 재산이 2250억5868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재산이 가장 적은 후보는 충북 보은ㆍ옥천ㆍ영동의 조위필(무소속) 후보로 -2억 4820만원이었다.

97명의 후보자 가운데, 병역 미필자는 16명으로 여성 후보자를 제외한 93명의 후보자 가운데 17.2%를 차지했으며 전과 기록을 보유한 후보자도 15명으로 23건의 전과기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세금 체납 전력기록이 있는 후보도 7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총선 후보자 가운데 최연소 후보는 27살의 나이로 총선 출마를 선언한 부여ㆍ청양의 김기한(무소속) 후보이며, 대전 유성구의 이재형(기독당) 후보가 29세로 뒤를 이었다.

최고령 후보는 75세의 부여ㆍ청양 이진삼(무소속)의원으로 나타났으며, 충북 청주상당의 홍재형(민주통합)후보가 74세로 뒤를 이었다.

정당별로는 대전의 경우 24명의 후보자 가운데 새누리당과 자유선진당이 각각 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민주통합당이 5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정통민주당이 2명, 통합진보당 1명, 기독당 1명, 무소속 2명으로 집계됐다.

충남의 경우 41명의 후보자 가운데 새누리당과 자유선진당이 각각 10명으로 집계됐으며, 민주통합당이 9명으로 뒤를 이었다. 통합진보당과 정통민주당이 각각 2명, 기독당, 진보신당, 한나라당이 각각 1명으로 집계됐다. 무소속은 5명이다.

충북은 새누리당이 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민주통합당(7명), 자유선진당(4명) 순으로 집계됐다. 진보신당 1명, 무소속 5명으로 집계됐다.

직업별로는 국회의원을 포함한 정치인이 48명으로 전체 후보자의 49.9%로 절반가까이를 차지했으며, 변호사 8명, 교육자 7명으로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50세 이상 59세 미만이 4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40세 이상에서 49세 미만이 22명, 60세 이상에서 60세 미만이 21명, 70세 이상이 4명, 30세 이상에서 39세 미만이 3명으로 집계됐다. 30세 미만은 2명으로 집계됐다.

오희룡 기자 huily@

▲대전ㆍ충남북ㆍ세종시 총선후보 프로필



▲세종시장ㆍ교육감 후보 프로필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취재]충남대학교 동문 언론인 간담회
  2. 대전성모병원, 개원의를 위한 심장내과 연수강좌 개최
  3. 대전 출신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사표
  4. 대전 정림동 아파트 뺑소니…결국 음주운전 혐의 빠져
  5. 전국 아파트값 하락세… 대전·세종 낙폭 확대
  1. 육군 제32보병사단 김지면 소장 취임…"통합방위 고도화"
  2. 대전 둔산동 금은방 털이범 체포…피해 귀금속 모두 회수 (종합)
  3.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트리 불빛처럼 사회 그늘진 곳 밝힐 것"
  4. '꿈돌이가 살아있다?'… '지역 최초' 대전시청사에 3D 전광판 상륙
  5. 대전 둔산동 금은방 털이범…2000만 원 귀금속 훔쳐 도주

헤드라인 뉴스


AIDT 제동 걸리나… 교과서 지위 박탈 법안 국회 교육위 통과

AIDT 제동 걸리나… 교과서 지위 박탈 법안 국회 교육위 통과

교육부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디지털교과서(AI디지털교과서·이하 AIDT) 전면 시행이 위기에 직면했다. 교과서의 지위를 교육자료로 변경하는 법안이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정책 방향이 대폭 변경될 수 있는 처지에 놓였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28일 열린 13차 전체회의에서 AIDT 도입과 관련한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주요 내용은 교과서의 정의에 대한 부분으로 '교과용도서에 관한 규정'에 따라 현재 '교과서'인 AIDT를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것이 골자다. 해당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모든 학교가 의무..

"라면 먹고갈래?"… 대전시, 꿈돌이 캐틱터 입힌 라면 제작한다
"라면 먹고갈래?"… 대전시, 꿈돌이 캐틱터 입힌 라면 제작한다

대전시가 지역 마스코트인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상품으로 '꿈돌이 라면' 제작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관광공사·(주)아이씨푸드와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 및 공동브랜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전 꿈씨 캐릭터 굿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의 정체성을 담은 라면제품 상품화'를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가 참석했다. 이에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공동 브랜딩, 판매, 홍보, 지역 상생 등 상호 유기..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가 30년 묵은 숙제인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도의회, 태안군, 충남개발공사, 하나증권, 온더웨스트, 안면도 주민 등과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홍성현 도의회 의장, 가세로 태안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서정훈 온더웨스트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김금하 안면도관광개발추진협의회 위원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하나증권 지주사인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도 참석,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면도 관광지 3·4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야구장에서 즐기는 스케이트…‘아듀! 이글스파크’ 야구장에서 즐기는 스케이트…‘아듀! 이글스파크’

  •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