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 ㈜ 한화 타임월드는 23일 제33기 정기주주 총회를 개최, 주당 700원(14%)의 배당을 결의하고 한화 갤러리아 대표이사인 박세훈(45) 씨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갤러리아 타임월드점은 지난해 매출액은 2010년보다 10% 증가한 1283억 원, 당기 순이익은 12% 신장한 254억 원을 기록하는 등 2001년 이후 11년 연속 흑자를 기록해, 이날 주총에서 주당 700원의 배당을 결의했다. 또 개인적인 사유로 사의를 표한 황용기 이사의 후임에 현 한화 갤러리아 대표이사인 박세훈(45) 씨를 주총에서 이사로 선임하고서, 주총 후 이사회를 열어 박세훈 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2012년 사업보고를 비롯해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및 이사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 손익계산서 승인 등의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갤러리아타임월드 점장인 오일균 이사는 “차별화된 마케팅과 고객가치 중시 경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권은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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