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관내에서 이뤄진 자살관련 구급출동 건수는 59건으로 2010년 51건에 비해 8건이 늘어나는 등 해마다 증가추세에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홍성소방서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자살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최근 산하 소방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초청, 자살자 상담방법과 자살전화 수보시 대응요령, 재난피해자 PTSD예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홍성소방서는 혼자 외롭게 생활하며 자살이 우려되는 농촌지역 독거노인 및 무의탁노인세대에 대한 기동순찰 등을 실시, 관심을 기울여 자살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홍성소방서는 자살률 저감을 위해 농촌지역 농약 안전관리 지도, 자살 다발지역 순찰 강화, 자살예방 교육, 마을회관 및 경로당 방문구조대 운영, 의용소방대 자살률 저감사업 적극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날로 증가하는 농촌지역의 자살률을 줄이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홍성=유환동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