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는 식품의약품 안전청에서 2010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대전시가 신규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동구와 중구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급식관리 지원센터는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50~100명 미만의 어린이들에게 집단급식을 제공하는 보육시설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하며, 체계적인 영양과 위생관리를 지원한다.
대전지역은 어린이 보육시설 1837곳중 영양사를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하는 100명 이상 보육시설이 108곳(5.87%)에 불과해 나머지 소규모 급식소에 대한 어린이 영양관리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시는 이를 위해 식품 영양학과가 개설된 대학 또는 영양사 협회 등 비영리 법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급식관리센터를 운영할 기관 모집에 들어간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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