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V리그에서 22승 14패의 전적으로 3위를 차지한 천안 현대는 4위 KEPCO와 준플레이오프를 통해 대한항공과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위한 플레이오프 맞대결을 펼칠 계획이다.
현대는 지난 21일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우리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한 여세를 몰아 챔피언결정전에서 용병 수니아스와 주전 문성민을 내세워 배구명가의 자존심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시즌 현대는 KEPCO와 5전3승2패로 우위를 보이고 지난 18일 삼성화재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1로 승리해 팀 분위기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면 정규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대한항공과 오는 31일부터 3전2선승제로 플레이오프전을 치른다.
준플레이오프 일정은 25일 천안, 27일 수원, 2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다.
천안=맹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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