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리더를 만드는 비밀은?

  • 문화
  • 문화/출판

최고의 리더를 만드는 비밀은?

역사 속 저명인사들 예화ㆍ성서 가르침 등 담아

  • 승인 2012-03-21 14:24
  • 신문게재 2012-03-22 12면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한권으로 끝내는 리더수업-조영재 저

▲ 조영재 저
▲ 조영재 저
각 분야의 지도자뿐만 아니라 세상일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꼭 알아야 할 세상 이야기를 통해 다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 자신을 돌아보게 한다. 무엇이 최고의 리더를 만드는가라는 물음 속에서 우리 자신 안에 있는 여러 가능성을 찾아보도록 이끌어준다.

중앙과 지방의 정치ㆍ행정ㆍ기업ㆍ봉사활동 현장을 경험한 저자가 '팔천만이 하나 된 위대한 새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통일과 국정개혁방안, 정치ㆍ행정ㆍ산업현장 등 각 분야의 리더와 리더를 꿈꾸는 사람들이 알아야 할 삶의 자세와 120여 주제별 교양과 지식에 관한 조언들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책이다.

저자 조영재는 유성초, 유성중, 국립 체신고 등을 나와 제11회 행정고시 합격, 제15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조씨는 35년의 공직 생활과 정치인 등 바쁜 생활 속에서도 시간을 내어 한국방송통신대학교ㆍ경기대ㆍ서울대행정대학원 등에서 행정학 공부를 계속하는 한편, 톨스토이가 권하는 드러내지 않는 봉사단체인 한국사랑회를 창립했다.

한국사랑회 회장을 18년간 맡아 회원들과 함께 따뜻하고 순수한 봉사의 손길을 나눴다. 충남대, 대전대, 한남대, 한밭대 등에서 연구과정을 이수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지식 탐구와 친교 활동을 해왔다.

역사상 저명인사들의 예화 150건, 명언명구 1400건, 영혼의 활력소인 명시 45편과 노래 9건, 수필 17건, 고사성어 100건, 성서의 가르침 140구절, 불경의 가르침 53구절, 공자ㆍ맹자ㆍ노자 등 선현들의 가르침 128구절, 서양 현인들의 가르침 103구절, 한국의 정치ㆍ경제ㆍ과학기술ㆍ교육ㆍ지방자치ㆍ남북통일ㆍ선거 등에 관한 개혁ㆍ개선방안 152건, 각종 학설ㆍ이론ㆍ원칙ㆍ법ㆍ제도 등 450건, 리더화술의 윤활유인 유머 79쪽, 국내외 인사의 인명 1830명, 국내외 사회현상 통계자료 82건 등이 축약돼 있다.

상상나무/조영재 지음/908쪽/2만7000원

배문숙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조폭들 시민 폭행해 철장행…"불안감 조장 사회적 해악 커"
  2. 현대트랜시스 파업과 집회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과 불만 가중
  3. 대전 도안2-2지구 학하2초 2027년 9월·학하중 2028년 3월 개교 확정
  4. "R&D 카르텔 실체 확인… 이대로는 쇠퇴만" 과기계 인적 쇄신·개혁 목소리
  5. 대전교육청 보직교사 배치기준 상향 조정, 교원 "업무부담 해소 기대"… 2025년 변화되는 주요 교육 정책 발표
  1. "만학도 교육권 보장하라" 예지중·고 학생들 거리에 모여 농성, 대전교육감에게 의견 전달도
  2.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4년 10월30일 수요일
  3. [사설] 카드 결제로 본 생활인구, 효과 있었나
  4. 동절기 이웃사랑 김장 나눔
  5. 대전서도 퍼진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방안은…대전시의회 정책토론회 개최

헤드라인 뉴스


대전 영양교사 배치 절반뿐… 내년 모집도 ‘역대 최저’

대전 영양교사 배치 절반뿐… 내년 모집도 ‘역대 최저’

청소년 비만율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식생활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지만 대전 내 영양교사 인원은 전체 학교의 절반을 웃도는 수준이다. 심지어 2025년 대전 영양교사 모집인원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전국 하위권을 기록했다. 학교 내 영양교사의 공백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교원 감축까지 추진하고 있어 학생 식생활 교육 공백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나온다. 31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대전 내 영양교사는 184명이다. 대전 전체 학교(특수학교 포함) 312곳 중 영양교사 배치는 유치원 1명, 초등 119명, 중등 23명, 고등 36..

대전 동구·충남 당진서 멧돼지 떼 출몰…당진서 2마리 잡혀
대전 동구·충남 당진서 멧돼지 떼 출몰…당진서 2마리 잡혀

10월 31일 저녁 대전 동구와 충남 당진 일대에서 멧돼지 떼 출몰 신고가 들어와 소방당국과 지자체가 수색을 벌인 가운데, 당진에서 2마리가 포획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확인된 주민 피해는 없었다. 1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31일 밤 9시 52분께 당진에서 멧돼지 2마리를 포획했다. 앞서 오후 6시 45분께 동구 낭월동에서 멧돼지 4마리가 출몰했다는 주민 신고가 들어와 대전소방이 수색을 벌인 바 있다. 곧이어 오후 7시 35분께 당진시 석문면 통정리 석문산업단지에서도 멧돼지 3∼5마리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슈]치솟은 아파트에 깊어지는 그늘…개발서 빠진 노후주거 `현안으로`
[이슈]치솟은 아파트에 깊어지는 그늘…개발서 빠진 노후주거 '현안으로'

산이 높은 만큼 골짜기는 깊어진다고 했던가, 대전에서도 부쩍 높아진 아파트만큼 그 아래 그늘도 깊어지고 있다. 재개발·재건축을 시행할 때 수익과 사업성이 기대되는 핵심 구역에서만 노후주택을 헐고 새 아파트를 짓고 있다. 새 아파트 옆에 낡고 노후된 주택과 상가가 그대로 남은 현장이 곳곳에서 발견되고, 주민들은 되살릴 수 없는 죽은 건물이 되었다고 토로하고 있다. 대규모 정비사업 후 남은 원주민의 구김살을 들여다봤다. <편집자 주> ▲49층 옆 2층 노후건물 '덩그러니' 대전 중구 은행동의 한 골목을 걷다 보면 49층까지 솟은 아파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학원연합회 ‘생명나눔’ 따뜻한 동행 대전학원연합회 ‘생명나눔’ 따뜻한 동행

  • 매사냥 시연 ‘신기하네’ 매사냥 시연 ‘신기하네’

  • 동절기 이웃사랑 김장 나눔 동절기 이웃사랑 김장 나눔

  • ‘해바라기 꽃이 피었습니다’ ‘해바라기 꽃이 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