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순옥 참여성노동복지센터 대표 |
김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30여 명에 대한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을 발표했다.
비례대표 1번으로 배정된 전 대표는 1970년 전 열사의 분신으로 노동운동을 시작했고, 2001년 영국 워릭대학교에서 노동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사회적 기업인 '참신나는 옷' 대표로 있다.
홀수는 여성을, 짝수는 남성을 배정하기로 한 규칙에 따라 최동익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공동대표가 2번, 1980년대 노동운동을 주도했던 은수미 한국노동연구원 부연구위원이 3번에 각각 선정됐다.
시민사회단체 출신인 김기식 당 전략기획위원장과 전교조 해직 교사 출신 시인 도종환 당 공천심사위원은 각각 14번과 16번을 받았다.
1989년 평양에서 열린 세계청년학생축전에 참가했던 임수경씨는 당선가능권인 21번에 배치됐다.
서울=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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