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두식 대표 |
▲ 김청규 상무 |
정부와 경제4단체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제39회 상공의 날(3월 21일)을 맞아 국내 최대의 제설장비 생산업체인 이텍산업의 이두식 대표는 모범상공인 부문에서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을, 지역 대표 장류업체인 진미식품 김청규 상무는 모범관리자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
대전상공회의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이두식 대표는 1994년 이가상사를 설립한 이후, 지금의 이텍산업으로 전환하기까지 축적된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입 장비의 국산화 및 신제품 개발에 매진했으며, 2000년에는 국내 최초로 제설장비 국산화 100% 달성에 성공해 조달청 우수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더불어 2002년에는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전천후 도로유지 관리차량의 개발 및 양산을 통해, 국내 제설관련 산업의 기술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텍산업은 우수한 기술력과 지속적인 기술혁신으로 63건의 특허와 11건의 실용신안 등 다수의 기술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또 김청규 상무는 1983년 진미식품에 사원으로 입사해, 28년 동안 근무하면서 특유의 근면성과 강한 책임감을 갖고, 상무이사 직위에 오르기까지 전통식품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풍부한 회사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의 매출증대 및 원가절감에 기여해 왔다. 김 상무는 산ㆍ학ㆍ연 공동연구 진행 및 정부 연구과제를 성실히 수행함으로써, 국내 식품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부분을 높이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지역 대학 식품관련학과 학생들의 현장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방학기간 연구소에서 현장실습을 지원하고, 기업의 생산 및 R&D 등 실무경험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도해 왔다.
한편, 제39회 상공의 날 기념식은 21일 오전 11시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되며, 대전상공회의소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이들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이날 함께 진행된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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