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교육지원청은 오는 28일 광천지역 적정규모 학교 육성을 위한 소규모학교 통폐합을 위한 학부모 찬반투표를 실시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광천지역 적정규모 학교 육성에 따른 소규모학교 통폐합문제는 그동안 홍성교육지원청이 학부모와 지역인사,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수차례에 걸쳐 설명회를 개최하고 설문조사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추진위원회를 구성, 마침내 학부모 찬반투표로 최종 결정키로 한 것이다.
이번 학부모 찬반 투표 대상은 소규모 학교로 통ㆍ폐합 대상에 포함된 광천읍지역 광천중과 광천여중등 중학교 2개교와 광남초, 광동초, 광신초, 대평초, 4개 초등학교를 비롯해 모두 6개교가 대상이다.
찬반 투표는 6개 초ㆍ중학교 학부모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대상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의 학부모중 1가구에서 1명만 투표에 참여할수 있으며 당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를 진행한다.
홍성교육지원청은 이날 학부모 찬반 투표를 통해 학교별로 전체 학부모중 60% 이상이 통합에 찬성하면 해당학교는 통폐합을 확정하고 통폐합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익현 홍성교육장은 “이번 광천지역 소규모 학교 통폐합을 위한 학부모 찬반 투표에 자녀들의 미래 교육을 위해 학부모님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성=유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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