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오후 6시 10분께 아산시 배방읍 세교리에서 신설중인 송전탑이 쓰러지면서 300m 떨어져 세워져 있던 15만4000V의 송전탑이 휘어져 있다. [뉴시스 제공] |
경찰ㆍ소방당국ㆍ한국전력에 따르면 송전탑이 무너지면서 기존선로에 순간적으로 경미한 전압강하 현상이 일어났다.
또 건설 중이던 송전탑이 무너지면서 인근의 15만4000볼트(V)의 또 다른 송전탑의 중간 부분이 꺾이기도 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건설중이던 송전탑으로 주변 지역의 전력피해도 없다는 것이 한전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전은 사고 직후 곧바로 복구작업에 나섰다.
경찰ㆍ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조성수ㆍ아산=맹창호ㆍ김기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