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남표 총장 |
KAIST는 서남표 총장이 21~22일 이틀간 스웨덴 스톡홀름 쉐라톤 호텔과 스웨덴 국왕 왕실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에 참가해 강연한다고 19일 밝혔다.
21일 개최되는 국제총장포럼에는 서남표 총장을 포함해, 싱가포르 버틸 앤더슨(Bertil Andersson) 난양공대 총장 등 모두 5명이 강연자로 초청됐으며 스웨덴 고등교육청장 등 현지 대학 관계자 15명도 참석한다.
22일에는 스웨덴 국왕 왕실이 주관하는 '왕립 교수 심포지엄'에도 참가해 KAIST 구성원이 이바지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지속가능한 과학기술의 주요 분야를 파악하고 스웨덴 정부기관 및 대학과의 협력이 가능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스웨덴 산업에너지통신부장관, 스웨덴 교통행정부장관, 볼보 트럭 관계자, 스웨덴 자동차업체 관계자 등 스웨덴 학계ㆍ산업계ㆍ정부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다.
KAIST 관계자는 “서남표 총장의 이번 스웨덴 방문은 KAIST 국제화 성과를 대표적 북유럽 국가인 스웨덴 학계ㆍ정부ㆍ산업계에 알릴 소중한 기회”라며 “한국과 스웨덴 간의 과학기술 및 학술교류에 KAIST가 선도적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 총장은 이밖에 지난해 12월 KAIST에 약 20억원을 기부한 한국전쟁 참전 종군 간호사 출신 쉐스틴 요나손(88)씨 부부를 만나 감사의 뜻도 전할 예정이다.
권은남 기자 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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