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동방고등학교 최영복 교장, 김규희 교목 등 학교 관계자와 이번 사업에서 활동하게 될 학생 100여명과 복지관 서비스 대상자인 할머니, 할아버지, 저소득 아동 등 50여명이 참석해 결연하고 따뜻하고 정겨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결연식을 통해 시작되는 프로그램인 '사랑의 오누이'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아동 22명과 동방고 학생들이 일대일로 멘토링 관계인 오누이로 연결돼 학습지도와 야외학습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또 '사랑 나누기' 프로그램은 홀로 사는 독거노인들과 장애인 가정에 학생들 4명이 조를 이뤄 1년간 매주 방문해 노인들에게 말벗이 되어드리고 집안일을 도와드리는 활동을 하게 된다.
최주환 월평종합사회복지관장은 “학교와 지역이 함께 하는 연합사업의 전통 있는 모델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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