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본부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내포신도시 초기 입주민에 대해 안정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김 원장은 “내포신도시 의료서비스 지원을 계기로 홍성의료원이 도 서북부지역 거점병원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홍성의료원은 내포신도시 입주민의 의료수요를 감안해 의료시설 및 의료진을 추가 확보하게 된다.
또 입주민 진료 편의를 위해 진료예약을 위한 콜센터를 개설ㆍ운영하고, 응급환자 발생 때 구급차를 신속하게 제공한다.
이와 함께 건강강좌 및 의료 봉사 등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발굴하고, 맞춤형 검진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도청이전본부는 내포신도시 입주민들이 홍성의료원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노선 확보 등 관련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홍성의료원의 의료사업 및 홍보활동을 지원키로 했다.
이밖에 양 기관은 내포신도시 내 '유비쿼터스 진료환경'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으며, 세부 사항은 별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내포신도시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홍성의료원은 소아과, 내과 등 19개 진료과목과 549병상의 의료시설을 갖추고 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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