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정책개선을 통해 중앙치매센터-충청권치매센터-보건소 치매거점병원 및 지역사회자원을 연계하는 치매 전달ㆍ관리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 시립요양병원(2개소)의 치매거점병원화(국고보조 22억원 지원요청)와 치매가족지원 및 인식개선사업을 시행한다.
또 보건소 치매 관리 전담인력을 증원한다.
시는 치매관리법 제6조에 의거해 내년부터 보건복지부 치매관리종합 계획 수립과 연계해 치매관리 종합시행계획(5개년 계획)을 수립해 매년 보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지역의 65세 이상 치매 노인수는 2008년 1만명에서 2010년 1만1000명, 지난해 1만2000명 등으로 해마다 증가추세다. 올해는 1만3000여 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치매 유병률도 2008년 8.04%에서 2011년 8.94%로 급증했다.
윤태희 대전시 복지여성국장은 “치매는 예방부터 조기발견, 치료, 재활 등 포괄적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며 “치매환자와 가족의 부담경감과 치매와 관련된 사회적 비용 절감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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