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준공한 레인보우영동연수원은 객실 43개(128명 수용)와 대규모 식당, 최신음향과 조명시설을 구비한 대강의실, 중강의실, 다목적실 뿐만 아니라 체력단련실, 도서 카페, 인터넷 카페 등의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어 연수교육장이나 학술세미나장으로 최적의 장소다.
2일 연수원에서 입숙식을 한 향부숙(鄕富塾)에 전국자치단체 공무원(118명)이 매월 첫째주 이곳에서 교육을 받고, 영동군 농촌경영대학 학생(43명)도 매월 1회 이곳을 찾아 연수를 받는다.
지난 주말에는 한국농촌관광대학 학생 57명, 영동군농촌경영대학 학생 43명, 인천 부평구청 간부공무원 55명이 동시에 찾아 성황을 이뤘다.
연수생들은 “현대적인 교육시설과 깨끗하고 안락한 숙박시설에서 연수를 받아 인상이 남는다”며 “주변 나무마다 새싹이 돋는 아름다운 풍경에서 교육받을 4월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또한 전국 자치단체, 사회단체, 기업체 등 다양한 계층에서 교통 접근성이 좋고 최적의 시설과 자연환경속에서 연수를 받기 위해 이용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한편 영동군은 전국 유일의 군립 국악단인 난계국악단이 연수원을 찾아 정악에서 벗어나 신나는 대중가요 '헤이 주드(Hey Jude)', '렛 잇 비(Let it be)' 등 정통 팝에 이르기까지 퓨전국악을 연수생에게 선보여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악의 고장임을 알리기 위해 연수원을 찾을 예정이다.
영동=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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