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에 쫓기는 현대인들에게 부여 관광의 액기스를 모아 하루 만에 돌아볼 수 있는 종합 선물세트가 있어 화제다. 부여군이 지난 17일부터 운영에 들어가 주말마다 운영되는 백제역사문화탐방 시티투어다.<사진>
출발은 부소산 관광주차장에서 오전 10시에 한다. 사전에 인터넷(www.buyeotour.net) 또는 전화(☎830-2244, 2330) 접수는 필수, 늦어도 20분전까지는 출발장소에 나와 소정의 등록절차를 밟아야 한다. 요금은 1인당 5000원이며, 청소년은 3000원, 6세 이하는 무료다.
코스는 오전에는 부소산성을 걷고 백마강 황포돛배를 체험하며 오후에는 궁남지, 박물관, 백제문화단지를 방문한다. 단, 일요일 투어 코스는 궁남지, 박물관 대신에 정림사지5층석탑과 식물박물관으로 유명한 백제원이 들어가 있다.
특히, 매주 마지막 주 일요일은 장하리 5층석탑, 대조사, 무량사, 반교마을을 둘러보는 백제둘레 탐방코스가 기다리고 있다.
부여=여환정 기자 yhj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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