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둔원중은 학부모 총회를 열어 올 한해 학사 운영 일정 등을 학부모들에게 알렸다.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오후 7시부터 총회를 열었다. |
둔원중은 지난 16일 오후 7시부터 학교 대강당에서 학교운영위원 선출에 이어 올해부터 시행되는 복수 담임제에서부터 학교 폭력 방지를 위한 학부모 협조 사항을 당부했다. 둔원중은 학부모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오후 7시에 회의를 실시해 어머니뿐만 아니라 직장에 다니는 아버지들의 참여 기회를 넓혔다. 회의가 끝난 후에는 각반 교실로 이동, 늦은 시간까지 담임교사와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담임교사의 1년간 학급운영 방법에 대한 안내와 질의응답, 개별 면담 등이 이어졌다.
참석 학부모들은 “총회를 통해 2012학년도 둔원중의 다양한 교육활동에 대해 알게 되었고 교사와 학부모 간에 원활한 소통의 장이 마련돼서 기쁘다”며 밝은 표정으로 교문을 나섰다.
이왕복 교장은 “철저한 생활지도를 통해 학교폭력이 근절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학력증진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교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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