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방문한 오성초(교장 서성자)는 토요일 학교에 온 아이들을 위한 토요 돌봄교실과 로봇과학, 컬러믹스, 방송댄스, 배드민턴, 통기타, 교육마술 등 다양한 토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성정중(교장 한관수)도 탁구, 보컬반, 배드민턴, 독서토론 등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많은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학교에서 이뤄진 학부모와의 만남에서, 학부모들은 토요일 자녀관리에 대한 걱정을 쏟아냈다.
맞벌이 부부 자녀나 나 홀로 집에 있어야 하는 학생들을 위한 학교 토요 프로그램 운영, 가족 체험캠프, 지역사회 프로그램 정보 제공 등을 요구하는 의견들이 주를 이뤘다.
이에 대해 김 교육감은 “학생동아리 중심 토요프로그램 운영, 저소득층 학생 토요일 중식 제공, 토요 방과후학교 학생 무료 참여 등 주5일 수업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 heejin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