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동구 인동 장터 3ㆍ16 독립 만세 운동 재현행사가 지난 16일 오후 2시 인동쌀시장 일원에서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려 태극기를 손에 들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있다. 김상구 기자 |
대전 동구는 지난 16일 대전지역 독립만세운동에 시발점이 된 3ㆍ16 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를 인동쌀시장에서 개최했다.
주민과 학생, 보훈 관계자 등 2000여 명은 저마다 태극기를 들고 동구청, 인동생활체육관, 신흥동 제1치수교에서 인동쌀시장까지 만세가두행렬을 펼쳐 만세운동 발원지인 인동을 태극기 물결과 만세함성으로 가득 채웠다.
구 관계자는 “만세운동 발원지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선조들의 애국심과 독립정신을 되새기는 역사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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