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행교 영외숙소 인근 도로변에서 열린 개장식에는 황우웅 종행교장, 정구복 영동군수, 지역상인, 장병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우웅 종행교장과 김재화 영동전통시장상인회장이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남성대 금요장터는 영동전통시장 상인 등 15개업소가 참여해 매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운영하며 취급품목은 야채, 과일, 생선, 건어물, 닭고기, 반찬류, 간식류 등으로 다양하다. 이곳 금요장터 개설로 육군종합행정학교 영외숙소 군인가족은 물론, 인근 아파트(신양, 홍우, 상록) 주민들이 저렴한 가격에 시장을 볼 수 있어 호응을 얻었다.
또한 경기불황으로 침체에 빠진 전통시장 상인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종행교 김기홍 대령은 “종행교는 영동 이전후에 인구늘리기는 물론, 장병들과 면회객들을 대상으로 영동 알리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며 “금요장터는 군인가족들이 지역주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재화 상인회장은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장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반응이 좋았다”며 “주민들이 다양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도록 판매부스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동=이영복 기자 punglui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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