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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월절을 앞두고 지난 16일 사랑의 헌혈 릴레이에 참여한 천안시 '하나님의 교회' 신자와 주민 500명이 헌혈을 마치고 기증할 헌혈증서를 내보이며 밝게 웃고 있다. |
헌혈은 이날 오전 10시 대한적십자사 대전충남혈액원이 파견한 헌혈차량 3대가 도착하면서 시작됐다.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은 질서정연하게 헌혈에 들어갔다.
이 교회 신자 이경희씨는 아픈 가족을 위해 그동안 어렵게 모아 두었던 120장의 헌혈증서를 이날 모두 기증했다. 권소정양은 학교 수업으로 헌혈이 어렵자 미리 천안 헌혈의 집을 방문하고는 그 증서를 기증해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진종규 담임목사는 “유월절을 맞아 하나님의 사랑을 본받아 생명을 살리는 일에 모두들 적극 동참해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천안=맹창호 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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