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생체대축전 '카운트다운'

  • 스포츠
  • 생활체육

전국생체대축전 '카운트다운'

대전생활체육회, 대회 50일 앞두고 분위기 확산 주력 56종목 2만3천여명 참가

  • 승인 2012-03-15 18:10
  • 신문게재 2012-03-16 14면
  • 이영록 기자이영록 기자
오는 5월 11일부터 3일간 대전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12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막을 50여 일 앞두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15일 대전시생활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ㆍ도 선수와 일본 선수단 등 2만3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종목은 축구와 육상 등 46개 정식종목과 당구, 파크골프, 론볼 등 8개 장애인경기, 소프트볼과 연식야구 등 한ㆍ일 교류 시범종목 등 모두 56개 종목에 걸쳐 1년간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대전생활체육회는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대전시, 경찰청, 자치구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했으며 16개 실시부와 45개 사업을 편성, 운영할 방침이다.

앞서 대회 주제와 표어, 마스코트 엠블럼 등 상징물을 개발, 시민참여와 대회 분위기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15일에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상덕 행정부시장과 각 실ㆍ국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향후 추진계획과 방향, 개ㆍ폐회식 연출 행사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또 16일에는 대회와 관련된 각종 정보제공을 위해 생활체육대축전홈페이지(www.2012sportal.or.kr)를 개설할 예정이다.

김세환 대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세계조리사대회와 온천대축제 등과 연계해 개최됨에 따라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함께 겨루고, 즐기는 대규모 행사로 펼쳐질 것”이라며 “167억원의 경제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5월 11일 오후 6시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대전발 7330'을 주제로 국내 최정상급 가수의 축하공연과 로봇 휴보의 멀티 웨이브 쇼 등이 펼쳐지며 폐막식은 13일 오후 2시 30분 엑스포 시민광장 무빙쉘터에서 열린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1.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2.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3.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4.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5.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