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향대가 학생들에게 저렴한 아침식사를 제공해 인기를 얻고 있다. |
이 대학은 지난 13일부터 학생들의 아침식사 권장과 아침형 생활 유도를 위해 학생식당 메뉴 중 백반 가격을 지원해주는 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일명 '천원의 아침' 행사로 오는 6월 22일까지 15주간 총학생회(회장 서기원)와 함께 운영한다. 학생들은 아침 건강은 물론 식비부담을 덜어주는 1석 2조의 혜택을 누리는 셈이다.
이 서비스는 학생들의 왕래가 잦은 학생회관 한우리식당과 기숙사 1층에 위치한 해맞이관 식당에서 선착순 100명에게 제공된다.
기존 2500원으로 구매할 수 있는 백반 쿠폰을 대학에서 1인당 1500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학생들의 얇은 주머니 사정도 해결해 주고, 아침밥을 해결하는 건강한 생활습관도 기를 수 있어 20여 분 만에 마감되고 있다.
차준아(의료생명공학과1)씨는 “부모님과 함께 대학 블로그를 통해 '천원의 아침' 행사를 알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참여해 아침식사를 하는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기를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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