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시는 올해 총 사업비 6억4600만원을 들여 경제수조림과 산림재해방지조림, 경관조림, 유휴토지조림, 바이오조림 등 총 31만 그루의 조림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봄철 조림사업에는 5억314만원을 들여 118㏊에 20만 그루를 식재할 계획으로 ▲ 경제수조림 78㏊ ▲ 큰 나무 조림 15㏊ ▲ 산림재해방지조림 1㏊ ▲ 유휴토지조림 20㏊ ▲ 바이오조림 4㏊를 실시하며 가을철에도 36㏊에 대해 경제수조림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 시는 산림 소유자들로 부터 신청을 받아 살미면 설운리 외 74개소의 조림예정지를 선정했으며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이달 중순께부터 조림사업에 착수해 4월중 봄철 조림사업을 완료 할 계획이다.
올해 식재하는 조림수종은 목재생산과 화석연료 대체를 위한 나무 등 27만2800그루와 경관수종 5300그루, 소나무 1500그루, 소득증대를 위한 감나무, 호두나무, 뽕나무 등 1만6000그루와 참옻나무, 헛개나무 등 1만2000그루 등이다.
시는 조림 후 관리를 위해 조림지의 활착실태를 조사해 조림묘목을 주기적으로 보완 식재하고 비료주기, 풀베기 등 사후관리 강화로 조림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조림사업으로 식재되는 묘목뿐만 아니라 그동안 조림사업으로 식재된 나무들의 관리가 더욱 중요하므로 숲 가꾸기 사업과 병행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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