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실있고 투명한 경영 힘쓸 것”

임문수 천안 아우내농협 신임조합장 포부 밝혀

▲ 임문수 천안 아우내농협 조합장

“전국 최고의 1등 농협 초석을 다지기 위해 발로 열심히 뛰는 조합장이 되겠습니다.”

14일 아우내농협 제12대 조합장 취임식을 가진 임문수(62ㆍ사진) 신임 조합장은 “재임기간 조합원과 직원들이 행복한 농협을 만들기 위해 선거 공약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조합경영 방향은.

▲농업인과 고객,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협을 위해 생산성, 수익성 제고 및 리스크 관리강화로 내실경영을 추구하고 투명한 윤리경영 체계확립을 통한 정도경영을 실현하겠다. 지역 종합센터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한 사업기반 확충에도 힘쓰겠다.

-공약사항에 대한 실천은.

▲우선 선거 당시, 조합원들에게 약속했던 공약 사항들의 세부 계획을 수립해 가능한 부분부터 실행에 옮기고, 점차 사업계획에 반영해 본격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다. 또 조합 및 조합원 생산성 향상을 위한 핵심 사업은 중ㆍ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 실천에 옮길 것이다.

-역점 추진사업은.

▲생산과 판매의 혁신적인 체계구축을 위해 학교 및 단체, 회사 등에 대한 급식 자재 납품을 확대하고 도시에 채소 및 잡곡 전문판매장을 신설해 조합원이 생산한 농축산물을 판매토록 하겠다. 또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가공사업 활성화와 새 소득 작물 및 농업기술 개발을 위해 전문지도사 양성과 품목별 연구회와 작목반의 적극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품목별 자문기구를 신설하고 토론방을 설치해 운영하겠다.

천안=오재연ㆍ윤원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