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응창씨 |
윤응창<사진> 중소기업진흥공단 중부권광역본부장은 13일 중부권광역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윤 본부장은 “사람이 큰 병을 예방하기 위해 건강검진을 받듯, 중소기업들도 건강진단을 받으며 성장해야 한다”면서 “올해 중진공의 역점사업인 중소기업 건강진단사업은 중진공 직원과 기업진단 전문가가 기업 건강상태를 체크한 후, 처방전(해법 제시)을 발급하고, 처방에 따라 치유까지 처리하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건강진단사업은 기업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전략과 세부 실천과제를 수립해 치유에 필요한 정책자금, 마케팅, 컨설팅 등 각종 정부지원시책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게 된다. 중진공은 올해 대전ㆍ충남지역에서 178개사의 건강진단과 339건의 맞춤연계지원에 따른 888억원의 정책자금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윤 본부장은 또 “청년전용창업자금은 지식서비스, 문화콘텐츠 및 제조업을 영위하는 만 3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미만 기업에 대해 5000만원 한도로 자금과 교육ㆍ컨설팅을 원스톱으로 연계 지원하게 된다”며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중진공은 자금지원 이후에도 창업컨설턴트의 1대1 멘토링과 해외마케팅, 컨설팅, 연수 등을 연계 지원한다.
윤응창 본부장은 “올해 중진공의 역점 사업들을 지역 중소기업들이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진공은 지난 1월 대전에 중부권광역본부를 설치하는 등 임원책임경영체제를 구축했다. 중진공은 직제개편에 따라 중부권광역본부를 대전에 설치해, 임원이 현장에서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총괄하는 경영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중부권광역본부의 관할지역은 대전ㆍ충청권을 비롯해 전북권, 대구ㆍ경북권, 강원권 등이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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