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종현 대표 |
13일 본사를 방문한 신임 손종현<사진>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은 지역 상공인과 언론사가 함께 상생하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면서 지역경제 발전을 선도하는 대전상의 회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손 회장은 “앞으로 겸손한 자세로 대전상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기업과 상공인들에게 신뢰와 믿음을 줄 수 있는 상의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대전시와 충남도 등 지역 각급 기관ㆍ단체 등과 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들을 지혜롭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의 상의 사업과 활동을 검토해서 상의 설립목적에 맞는 상공인들의 경제적인 지위를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신임 회장 선출시 경선에 따른 후유증 해소방안에 대해 그는 “대전상의와 지역경제인의 화합을 위해 서로 노력한다면, 선거로 인한 후유증은 이른 시일 안에 치유할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손종현 회장은 “옛말에 '중심성성(衆心成城)'이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이는 '많은 사람이 마음과 힘을 합하면 성을 쌓을 수 있다'는 말이다. 대전상의 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나간다면 어떤 어려움도 헤쳐나갈 수 있다”고 말하며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손종현 회장의 취임식은 14일 오전 11시 30분 대전상의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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