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는 2007년 5월 전국대학 최초로 총장 직속기구인 '사회봉사지원센터'를 설립하고 매학기 1주일씩을 사회봉사주간으로 선정, 교수 및 직원, 조교, 학생 등 전구성원이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김원배 총장과 염홍철 대전시장, 남재동 자원봉사연합회장, 이인학 자원봉사지원센터장 등 교내ㆍ외 인사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목원대는 사회봉사 주간에 3000여 명의 구성원들이 동참하면서 전국 대학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새로운 대학 사회봉사 모델을 제시해오고 있다.
특히 단순 노력봉사가 아닌 각 학과의 전공과 특성을 살린 봉사활동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지도와 로봇시연, 문화체험 등의 교육봉사활동, 음악연주와 미술체험 등의 예술봉사활동, 사랑의 연탄과 김치 배달, 우유배달 등의 봉사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또 10년간 이어져 온 소록도 봉사활동과 캄보디아 등에서 펼치는 해외봉사활동,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매일 아침 우유를 배달해 주는 '1004의 아침 프로젝트', 지역 독거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김치담그기', 일반인들의 장애인 편견을 없애기 위해 16년째 이어오는 '장애 체험의 장' 등 봉사프로그램이 다양하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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