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빙상부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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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빙상부 '겹경사'

김우진 빙속 2관왕… 박세영 쇼트트랙 3관왕

  • 승인 2012-03-13 17:59
  • 신문게재 2012-03-14 9면
  • 천안=윤원중 기자천안=윤원중 기자
단국대(총장 장호성) 빙상계가 겹경사를 맞았다.

단국대는 최근 일본에서 열린 201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주니어 월드컵 5차 파이널에서 김우진(체육교육과 1)이 500m, 1000m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우진은 지난해 11월 독일에서 열린 세계 주니어월드컵 1차대회부터 이번 5차 파이널까지 합산한 종합 포인트에서도 500m, 1000m에서 각각 1위에 오르며 세계 정상을 차지했다.

김우진은 지난 동계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1월에 열린 제42회 회장배 전국남녀스피드스케이팅대회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하는 등 차세대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박세영(체육교육과 1년) 선수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12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1500m, 1000m, 3000m계주 1위로 남자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단국대는 1968년 스키부, 1976년 빙상부를 창단해 국가대표 선수들을 대거 발굴해 육성하며 동계 스포츠 인재의 요람으로 자리 잡고 있다.

천안=윤원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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