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무병원 중부최고 의료기관 도약

신관병동 완공ㆍ본관 증축 425병상 규모로… 응급센터도 새단장

영서의료재단 천안충무병원(이사장 권영욱)이 13일 오후 2시 신관 병동인 그랜드 오픈닝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사진>

연면적 6862.37㎡에 178병상 규모의 신관 병동은 건물현황 최첨단 의료장비와 의료진을 영입해 의료 서비스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와 함께 본관 건물을 리모델링 연면적 8919.48㎡의 247병상 규모로 증ㆍ개축해 총 425병상의 매머드급 종합의료병원으로 발돋움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응급센터를 새롭게 단장해 급한 환자나 중환자들의 의료서비스에 만전을 기했다.

한편 영서의료법인 천안충무병원은 1990년 4월 1일 50개 병상으로 개원해 1997년 250병상으로 증설했고 2005년 천안시립노인전문병원을 개원한 이래 노인전문요양원인 충무원과 영서원을 차례로 개원해 명실상부한 중부권 최고의 의료복지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권영욱 이사장은 “지역민은 물론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노인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 시민에게 사랑받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오재연 기자 ojy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