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나는 성주(城主)다, 산성 톡, talk'의 일환인 이번 사업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나는 성주다'는 공개모집을 통해 성주신청서를 접수, 산성에 대한 관심도와 참여도, 지역별 안배를 통해 24가족을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가족은 성주로 임명돼 1년간 8회의 단체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고, 산성별 개별 성주활동의 지원을 받게 된다.
우수활동 성주에게는 문화재청장상 등이 수여되고, 성주활동 수료증 및 봉사활동확인서도 함께 발급할 예정이다.
문화연대 관계자는 “대전의 대표문화유산인 산성을 만나보고, 1500년을 이어온 대전 산성의 의미도 알아볼 수 있다”며 “우리가족 지킴이 활동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산성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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