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12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다문화 학생 교육 선진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방안에 따르면, 다문화 가정의 학생이 정규학교에 배치되기 전 사전 적응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예비학교를 올해 신설한다.
대전에서는 동부와 서부에 각각 1곳씩의 다문화교육센터를 열고, 대전교육청이 위탁운영한다.
충남의 경우 서산의 차동초와 아산의 인주초에 예비학교를 신설해 충남교육청이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충북교육청 역시 청명학생교육원 등 2곳에 문을 열고, 직접 운영하는 등 전국 26곳의 예비학교를 확대한다.
다문화 학생은 희망에 따라 예비학교에서 6개월 정도 한국어와 한국문화 등 교육을 받고 정규학교에 입학할 수 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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