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건강한 가정 만들기'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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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건강한 가정 만들기' 돕는다

61개 과제 확정… 3910억 들여 맞춤지원

  • 승인 2012-03-12 18:31
  • 신문게재 2012-03-13 6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충남도는 '함께 만드는 행복한 가정,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사회'를 위한 올해 건강가정 시행계획을 확정, 본격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난해 마련한 제2차 건강가정 5개년 계획(2011~2015)에 따른 것으로 5대 영역, 10개 대과제, 26개 정책과제, 61개 단위과제로 구성했다.

이를 위한 관련 예산은 모두 391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76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5대 영역별 주요 사업을 보면, '가족가치의 확산' 영역은 26억원을 투입해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과 아버지 학교 참여 활성화 등을 지원한다.

'자녀 돌봄지원 강화' 영역에서는 2513억원을 들여 보육시설 및 방과후 돌봄과 가정 내 돌봄 등 지원, 부모교육 및 상담 등 부모의 역할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1247억원을 투입하는 '다양한 가족의 역량강화' 영역에선 한부모 가족 지원정책 및 맞춤형 지원 서비스 제공, 다문화 가족 지원 서비스 활성화, 가족 돌봄자를 위한 지원 서비스 구축 등을 추진한다.

또 가족친화적 직장환경 및 지역환경 조성 등 '가족친화적 사회환경 조성' 영역에서는 124억원을 들이며, '가족정책 인프라 강화와 전문성 제고' 영역에서는 가족 정책기반 강화 및 효율화, 가족 지원 서비스 전달체계 전문화ㆍ특성화 등의 과제를 수행한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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