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제불교문화대학 입학식 모습. |
백제불교문화대학(학장 장곡 스님)이 제11기 수강생과 편입생을 모집한다. 대학 수강생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대학원 경전반 수강생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수업을 하게 된다.
교과 과정은 학부 1년 과정에서 불자의 자세와 행동, 사찰예절, 사찰의 구조, 불교의 이해와 신행, 불교사, 불교문화, 불교미술을 배운다. 대학원 경전반 1년 과정에서는 금강경, 법화경, 원각경, 능엄경 등 경전 수업을 이수하게 된다. 불교대학 졸업자와 불교 조계종 포교사 자격 취득자와 일반 대학 졸업자중 불교사상과 불교문화를 전문적으로 공부하려는 이들에게 해당되는 과정이다. 입학 자격은 학력에 관계 없이 누구나 불교를 바르게 배우고자 하는 이나 불교에 관심 있는 이면 된다. 구비서류는 종무소에서 배부하는 입학원서 1통과 사진 3매이고, 지원서 교부와 등록은 이달말까지다.
장곡 학장은 “백제불교문화대학은 불교 조계종 인가 불교대학으로, 졸업자에게는 조계종 포교사 고시 응시자격이 주어진다”고 소개했다. 장곡 학장은 또 “백제불교문화대학의 각종 불교문화 강좌는 전국 어느 불교대학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이곳만의 독특한 특징”이라며 “재학생들은 해마다 문화제와 예술제를 열어 합창과 승무공연 등을 통해 대전에 불교문화의 씨앗을 뿌리고 있다”고 말했다.
백제불교문화대학은 2002년 대전 서구 둔산동 백제불교회관에서 화합ㆍ정진ㆍ봉사를 학훈으로 개교, 일류 교수진을 초빙해 불교문화의 이론과 실제를 교육하고 부처님의 뜻을 전파하며 대전 불교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백제불교문화대학은 포교를 첫째 임무로 종헌ㆍ종법ㆍ종령을 따르고 조계종 정체성에 맞는 교육도량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
백제불교문화대학 홈페이지는 Http//cafe.daum.net/baek je 이다. 입학 문의는 백제불교문화대학 교학처(471-8214, 5547)로 하면 된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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