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말 공공기관 유치 추진단을 구성하고 실, 과, 소별 TF팀(17팀)을 구성, 유치대상 공공기관과 관련협회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추진해 왔다.
지난 2월 중앙행정기관 업무관련 산하기관과 협회, 연수원, 출판사, 민간연구소, 대학, 인쇄업체 등 총 163곳을 대상으로 기관현황과 이전계획 등을 현지방문 조사한 결과 15곳이 이전 의사가 있고 1곳은 추후 검토한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군은 세종시 내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갖춰 높은 임대료나 지가 등으로 이전비용이 부담되지만 상대적으로 조치원읍 등 추가 편입지역은 교통이 편리하고 지가가 저렴해 경쟁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를 결과로 세종시 추가 편입지역에 공공기관 유치단지 조성 등 기반시설, 지방세 감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하는 한편 유치활동을 펼쳐 지역균형발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기=김공배 기자 kkb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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